경동도시가스 노조, 장애인 작업의자 전달
2018-11-19

경동도시가스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울산 북구 호계동 어울림보호작업장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 작업활동의자를 전달했다.

경동도시가스 노동조합은 매월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설 측이 예산 문제로 노후된 작업활동 의자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달장애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70만원 상당의 의자를 이날 전달했다.

손일진 경동도시가스 노조위원장은 "장애인 작업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회사와 함께 이곳 장애인 복지시설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작업활동의자를 전달받은 어울림보호작업장 이선희 원장은 발달장애라는 중증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자립을 위해 직업재활에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선물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동도시가스 희망나눔봉사회는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매년 저소득가정에게 분유지원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