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경남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지사 집무실에서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식을 열었다.
기탁식에는 캠페인 첫 기부자인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지에스이 등 도내 도시가스 3사가 참여했다.
이들 도시가스업체 3사는 경남에너지 1억원을 포함해 모두 1억6천만원을 맡겼다.
김 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문제를 안게 된 우리 사회에 말 그대로 백신과도 같은 캠페인이 되고, 백신도 많이 공급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계좌 모금과 인터넷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성금은 도내 노인과 장애인, 아동,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실직 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