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와 ㈜해양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26일 대학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해양에너지(대표이사 김형순)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공동 연구와 기술 자문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에너지는 동신대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장 실습, 전문가 특강과 맞춤형 실무 교육은 물론 우수 학생에 대한 우선 취업까지 지원한다.
㈜해양에너지는 또 이날 동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과 주목 1주, 남천나무 10주, 철쭉 70주, 동백나무 8주를 기증했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게 회사의 정책이기 때문에 동신대 졸업생들도 회사에 많다”며 “이번 산학협력 협약과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동신대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신대 최일 총장은 “유능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에너지가 지역 에너지 관련 분야 대표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동신대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해양에너지는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장성, 담양, 영광, 해남, 함평, 장흥에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