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인터뷰]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2006-02-07
[인터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역점 / 태양광주택 10만호사업 본격 추진 “작년 에너지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만 봐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단순한 연구, 계획만이 아닌 투자 성과에 따른 산업화를 보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은 에너지정책 가운데서도 신재생에너지가 지닌 잠재적 성장에 대해 이와 같이 역설하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를 강조한 李 소장은 이번 에너지공단 인력 채용에 있어 기술분야 보다 정책, 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수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정책방향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9월부터 실시한 ‘태양열설비 A/S 사업’에 대한 평가로 李 소장은 “최소한의 경비로 태양열설비에 대한 A/S를 실시했지만 소비자들이 무료 시공을 요구해 어려움이 많다”라며 “2차 태양열설비 A/S 사업에는 전보다 더 많은 업체 참여를 유도해 신속한 A/S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질적 사업 이외에도 李 소장은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홍보 관련 MOU를 체결하고 3억5천만원을 들여 홍보물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의 사회적 수용성을 다져나갔다. 아울러 2007년 신재생에너지센터 예산안에 홍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센터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태양광주택 10만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인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태양광설비 업체들이 상시 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심사, 심의를 지양하고 센터는 시공에 관해서만 관리, 감독하는 기능을 할 것입니다” 李 소장은 올해 중점 사업을 이같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새해 의지를 다짐했다. 이권진 apery@gasnews.com 2006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