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민들레카', 운행 5년 만에 300만km 돌파
2020-06-30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 이용거리가 300km(10일 기준)를 돌파했다.

20159월 출범한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전국 7개 권역(서울, 경기, 대전, 광주, 강원, 대구, 부산)에서 21대의 11인승 카니발 차량과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범 5년 만에 지역아동센터의 체험학습, 장애인기관 나들이, 노인기관 효도 여행 등 이용 고객 10만 명과 함께 지구 7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달렸다.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차량 제공뿐 아니라 매월 특별한 사연 공모를 통해 유류비, 여행경비,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본부와 함께 집안 사정으로 인해 면회가 어려운 장병을 대상으로 모범병사 면회 지원’, 취약계층 명절 귀성 지원 등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민들레카는 5월 운행을 재개했다. 소독약품을 이용한 철저한 차량 방역, 탑승자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 중이다. 손 소독제, 살균소독제를 준비해 여행 중에도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에 비치하고 있다.

민들레카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한 노인복지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민들레카의 방역 활동을 보고 더욱 안심하고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친절히 설명하고 안내해 준 민들레카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