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부산강서경찰서와 MOU
2019-07-24

부산강서경찰서(서장 박중희)와 부산도시가스(대표이사 김영광)23일 오전 1030분 부산강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근 잇따르는 도시가스 검침원들에 대한 성희롱·성추행, 감금 등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점검을 위해 개인별 4000세대 이상을 방문하며 골목 곳곳을 누비는 검침원들을 범죄안전지킴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검침원들의 보호를 위해 부산도시가스에서 점검용 PDASOS버튼을 개발·추가하여, 위급상황시 이 버튼을 통해 경찰서 상황실로 현재 위치한 주소와 검침원 성명이 112문자신고로 접수되고 경찰은 이에 즉시 출동 하는 시스템의 운영과,강서경찰서에서는 범죄안전지킴이로서 가정폭력, 아동학대 및 독거노인의 보호 등 위기가구 발굴과각종범죄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주민들의 체감 치안을 향상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박중희 강서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검침원들이 편안히 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라며, 범죄의 파수꾼으로 지역치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는 당부와 범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도시가스에서는 PDA를 통한 검침원 보호프로그램을 안정화 작업을 거친뒤 부산강서경찰서와 9월부터 시범운영한후 부산 전체로 확대운영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