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사옥에 둥지 튼 안전체험관
2019-10-07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부산지역에 안전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부산도시가스는 3일 부산진구 전포동 사옥에 안전문화체험관(SHE Center)’을 열었다고 밝혔다.

‘SHE Center’는 부산도시가스의 전포동 사옥(부산진구 전포대로 153)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해 만들었다.

전체 3층 건물 중 1층은 안전문화 체험관, 2층은 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한다. ‘SHE’‘Safety(안전)’ ‘Health(건강)’ ‘Environment(환경)’의 알파벳 앞 자를 딴 것으로 안전 보건 환경을 의미한다. 1안전문화체험관에는 도시가스의 시추-생산-운송-공급과정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도시가스 이야기와 도시가스 안전 사용 요령 등을 볼 수 있는 영상 관람관이 마련돼 있다. 또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자동차 등을 체험하는 친환경에너지 어드벤처 공간과 친환경 체험 및 퀴즈 스쿨 등이 조성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안전교육장에는 안전 사용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각종 교구가 마련돼 있다. 사고 사례 교육장과 안전 점검 교육장 등도 조성돼 있다.

‘SHE Center’는 부산도시가스의 대표적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인 착한에너지학교교육장으로도 사용된다.

착한에너지학교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가스안전관리를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령층을 비롯해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및 IT서비스 교육과 안전 취약 계층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가스 서비스센터 검침 점검원과 민원 기사의 안전 교육장으로도 활용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부산도시가스 김영광 대표는 안전문화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