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는 지난달 26일 광주 북구 운암동 우미1차 아파트에서 광주광역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고객센터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등과 함께 일산화탄소(CO)경보기 500여대 무상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CO 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시행됐으며 광주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 총 16건 중 14건이 CO 중독사고로 전체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CO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이전에 설치된 보일러의 경우 CO중독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회사는 2020년 CO경보기 302대 설치를 시작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해 현재 총 1,960여대를 무상 보급했다고 밝혔다. 김종선 (주)해양에너지 안전운영본부장은 “동절기 CO중독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무사고 가스 안전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안전과 건강의 안심도시 광주건설’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